안녕하세요 작곡 자기계발하는 이허니 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곡을 어떻게 시작을 했고, 또 어떻게 배웠는지에 대해서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중학생때부터 가수라는 꿈을 가지고 스무살이 되면서 보컬 학원을 처음 다니게 되었어요. 그때 정말 가수에 꿈에 부푼 나머지 정말 연습도 많이하고 입시준비를 굉장히 열심히 했었죠.

하지만 이게 뜻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전국에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그리고 저처럼 음악이 좋아서 입시를 준비했던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거겠죠? 아무튼 저는 그렇게 재수 삼수를 해서 음악관련한 대학을 가지는 못하고 방송제작이라는 전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이후 군대를 다녀오고 다시 학교를 복학했는데, 뭔가 매일 허전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내 삶이 공허하다 할까요? 그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학교에서 연기수업이 있었는데 그 수업을 듣고 뭔가 정말 재밌어서 학교에 없는 연극부를 만들어서 동아리 활동을 했었어요. 정말 정신없이 연기에 매달리고 했는데도... 그 공허함은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계속 반복되던 방황은 28살이 되서야 그치게 되었는데요.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고 싶지가 않았던 저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1년동안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했어요. 그때 벌었던 돈으로 저에게 크게 투자를 해보자! 했는데 막상 뭘 해야 하지? 이런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몇일을 고민한 끝에 마음 한켠에 두었던 음악이란 꿈을 다시 펼쳐보게 된거죠. 그렇게 펼치고 나니까 뭘해야하지? 하다가 TV를 보는데 지코 작업기를 보게 되었어요. 와,,, 나보다 어린 지코는 저렇게 음악을 하는데 나는 이제 다시 준비하네? 이런생각이 스치면서 아! 작곡을 하자 나도 싱어송라이터가 되는거야! 그러면서 저의 작곡 공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선생님 찾는것 조차도 어려웠어요.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지? 이러면서 있던 찰나에 요새는 스마트한 시대이기도 하고 검색을 하다가 재능플랫폼인 숨고를 알게 되었어요. 숨고는 제가 어떤 공부를 하겠다 올리면 과외선생님들이 저에게 견적서를 보내주어서 그거에 맞게 상담을 받아 볼 수 있고 레슨을 받을 수 있죠.


그런데 작곡 그러니까 미디 쪽 선생을 찾는 방법은 굉장히 많아요. 저처럼 숨고같은 재능 플랫폼을 이용해도 되고요. 아니면 뮬과 같은 음악커뮤니티 사이트, 네이버 카페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처음 선생님이랑은 너무 성향이 맞지 않아서 관두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하는가?


이건 저의 주관적인 생각인데요.


1. 커리큘럼이 확실하게 없다면 시작도 하지말아라


어떤 강의를 듣던간에 커리큘럼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커리큘럼 하나 없이 누군가를 가르친다? 라고 하면 정말 순서없이 엉망진창인 수업이 되는거 같아요. 간혹가다 나는 좀 더 빠르게 배우고 싶다. 그래서 나는 이런방향으로 배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애초에 가진 커리큘럼이 없다면 혼자만의 커리큘럼을 정확하게 확립하시고 그 선생님에게 맞추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저에게 맞출 수 있게 하시는게 현명한거 같습니다~!


2. 최근에 만든 곡들을 들어보고 결정해라


음악은 정말 트렌디하지 않다면 따라가기 어려운거 같아요. 뭐 자기 색이 확실해도 주목을 받지만 대중음악 작곡가가 목표이신 분들은 빌보드 차트에 올라오는 곡들을 분석하고 하는 부분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나를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그렇게 트렌디 하지 않다? 그러면 뭐 말할것도 없겠죠...


이 두가지만 기억하셔도 좋은 선생님 구하실 수 있을꺼 같아요. 뭐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보니 굳이 꼭 제 말만 믿고 하실 필요는 없다는 점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선생님을 구해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독학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작곡공부라는게 정말 자기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하는지에 따라 실력이 달라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작곡공부 어떻게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일단 저처럼 좋아하는 프로듀서 작업기 같은걸 보고 당장 시작해보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막막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언제나 포기하지말고 도전해보자구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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